떡보브라더스 김용민 대표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튜디오그램입니다 🙂

오늘은 이전과 다른, 조금 특별한 인터뷰 내용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혹시 ‘떡보브라더스’라는 떡집을 알고계시나요?
저희 블로그 포스팅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인터뷰가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떡보브라더스 김용민 대표님’입니다.

인터뷰에 앞서 ‘떡보브라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항상 우리 가족이 먹는 떡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새롭고 맛있는 기정떡을 다양한 연령층이 맛볼 수 있게 노력하는
참된 기정떡을 만드는 곳입니다.

저희 스튜디오그램에 브랜딩을 의뢰하면서 인연이 닿아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었어요.

Q. 대표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떡보브라더스 대표 김용민입니다.

Q.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A. 직접 떡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써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려고 노력하며 떡을 만들고있다보니,
직접 떡을 만드는데에 자부심이 꽤 있는 편입니다.

Q. 판매하는 떡의 종류가 어떻게 되나요?

A. 주로 술떡이에요. 다른 말로는 기정떡, 증편, 기주떡이라고 부르죠.
초기에는 오리지널 사각 기정떡만 팔았었는데, 대체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자주 찾으시더라고요.
술떡이 보통 어른들 입맛에 맞잖아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반응이 좋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떡을 만들어보자’ 하고 고민하다가
요즘엔 방울 기정떡이라고 팥이 들어간 떡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팥이 들어가 달달해서 남녀노소 어린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게 되더라고요.

Q. 떡보브라더스의 인기가 상당하던데, 대형마트 입점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전국적으로 떡 맛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생각을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제안이 없었던 것도 아니에요.
들어간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죠.
하지만 저는 저희 떡이 저희 가게에서만 판매돼야 컨트롤이 가능할 것 같아요.
뭐 경영주 마인드 차이죠. 하하.
그래서 현 시점으로는 오프라인 판매가 주에요.
영업하고 있는 곳과 근접한 곳에 사시는 분들은 저희 떡보브라더스를 많이 알고 있지만
이 외의 분들에게는 인지도가 부족해서 최근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긴 했는데
홈페이지 운영이랑 온라인 판매가 아직 미숙해서 주문 들어오는 양이 많지는 않아요.

Q. 브랜딩은 왜 필요하다고 느끼셨나요?

A. 20년 넘게 부모님을 도와 기정떡을 만들다가 전통 사업인점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부모님 사업을 이어 받게됐어요.
젊은 사람이 경영하는만큼 젊은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떡집이라는 올드한 이미지를 젊게 변화시키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브랜드 전달력도 부족하고.. 또 직원을 써서 홈페이지 관리나 온라인 광고를 하게되면 그 직원이 인터넷만 관리 해야하는데
급여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서 의뢰를 맡기게 되었어요.
젊은층을 끌어오는 건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잘 하니까요.

Q. 브랜딩 후 어떤 점이 변했나요?

A. 브랜딩을 한 후 확실히 연령층이 젊어졌어요. 세련된 느낌도 나고, 광고 효과도 엄청나요.
아까 말 했듯이 떡집이라는 올드한 이미지를 젊게 변화시키는게 목표였거든요.
제 바람대로 긍정적으로 잘 변해서 너무 좋습니다.

Q. 현재 또 다른 목표가 생기셨나요?

A. 네. 브랜딩으로 인한 광고 효과로 젊은층에 많이 알려져 한 번 맛을 보게 하는 것이 목표에요.
한 번 드신 분들을 단골로 만드는 건 브랜딩 보다는 업주의 능력이잖아요.
변함없이 꾸준히 노력할거에요.

지금까지 ‘떡보브라더스’의 김용민 대표님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의 떡보브라더스를 응원할게요 !